기사입력 2007.11.04 06:41 / 기사수정 2007.11.04 06:41
[엑스포츠뉴스=장지영 기자] 에닝요가 변병주 감독의 희망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대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대구FC는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외국인선수 에닝요(Enio Oliveira Junior)와 2008년 1년간 재계약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2003년 수원 삼성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갔던 에닝요는 올해 대구FC를 통해 K-리그에 복귀한 후 28경기 출장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2003년에 비해 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그래서 내 플레이를 많이 보여줄 수 있었다. 덕분에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밝힌 에닝요는 2008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한편, 대구FC의 주 공격수로서 활약한 루이지뉴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낸 셀미르는 여러 가지 계약조건상의 문제로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 대구FC, 2007년 마지막 훈련 재개
대구FC 선수단은 시즌 종료 후 가진 보름간의 휴식을 마치고 11월 1일 소집되어 신인선수 테스트 등 시즌 마무리 훈련에 돌입했다.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된 훈련은 간단한 스트레칭과 달리기, 미니게임 등을 중심으로 휴가 기간 동안 떨어진 체력과 경기 감각 회복에 무게를 뒀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