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황금가면' 연민지가 나영희를 협박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서유라(연민지 분)가 차화영(나영희)를 유수연(차예련)의 아버지 죽음으로 협박했다.
이날 서유라는 차화영에게 '유수연의 아버지 유대성(전인택)을 따라가서 처리하라'라는 목소리가 담긴 녹음본을 들려줬다.
차화영은 "휴대폰 내놔라"라며 뺏으려고 했으나 서유라는 "나 바보 아니다. 녹음본 다 백업해서 보관해뒀다"며 "나 연락 안되면 언론사에 뿌리라고 지인에게도 줬다"고 밝혔다.
차화영은 "네가 날 우롱하냐"며 서유라의 뺨을 때렸다.
이에 서유라는 "다 어머니에게 배웠다"며 "유수연하고 거래를 하고 계시더라. 아버지 죽음에 대한 정보를 주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이야기했다.
서유라는 "SA그룹 살리겠다고 날 벼랑에서 밀면 안된다"며 "나는 절대 혼자 안 죽는다. 죽을 거면 같이 죽어야지"라고 이야기했다. 서유라는 자신을 SA 그룹 며느리로 죽을 때까지 살게 하라며 협박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