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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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父 운구 도와"…김지민도 '부친상' ♥김준호 곁 지켰다 [종합]

기사입력 2022.08.08 15: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이 부친상 아픔 속 서로의 곁을 지켰다.

지난 6일 김준호 부친의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상주인 김준호는 아버지의 빈소를 지켰으며 여자친구인 김지민 역시 지난 6일부터 조문객을 맞이하고 8일 오전 10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한 발인에도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김지민은 끝까지 함께 자리를 지키며 슬픔을 같이했다. 앞서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지난달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김지민은 "선배님한테 자세히 이야기를 못 했는데 저희 가족 모두가 고마워했던 게 저희 아버지가 17년도에 돌아가셨다. 발인 날 개그맨들이 다 왔다. 우리는 그런 전통이 있지 않냐. 다 같이 보내드리고. 화장터까지 같이 오셨다"라며 회상했다.



김지민은 "운구를 해야 되는데 제 한 명이 없었다. 준호 선배가 선뜻 나서서 같이 아버지 운구를 도와주셨다. 그때 너무 고마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당시 서장훈은 "그때는 아무 관계도 아니었을 텐데 나중에 두 분이 결혼하신다거나 하면 의미 있는 일이겠다. 아버님이 하늘에서 보고 계시겠지만 사위 될 사람이 운구를 해줬다는 게 의미 있는 일일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두 사람의 인연을 응원한 바 있다.


부친상이라는 아픔 속 서로의 곁을 지켜준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난 김준호의 부친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앞서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SBS '돌싱포맨'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러브스토리를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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