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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또 새역사 썼다, 최연소 2000경기 출전 '대기록'

기사입력 2022.08.06 18:48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최연소 2000경기 출장 신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1회초 수비에 들어서면서 자신의 통산 2000번째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정에 앞서 2000경기 고지를 밟은 KBO리그 선수는 15명이나 있다. 하지만 최정보다 어린 선수는 없었다. 이날 기준으로 만 35세 5개월 9일의 나이로 2000경기 출전에 나선 최정은 김민재(한화)가 2008년 9월 7일 달성한 35세 8개월 4일을 3개월 정도 앞당긴 기록이다. 

2005년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최정은 2005년 5월 7일 LG전에 데뷔전을 치른 후 18시즌 동안 2000경기에 나서며 팀의 핵심 야수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잡았다. SSG(SK) 소속으로 2000경기 이상에 출전한 선수는 박경완 뿐이다. 다만 SSG 원클럽맨 프랜차이즈 스타로선 최정이 처음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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