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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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 "나처럼 늙으려면 시술 많이 받아야"…옷방만 4개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2.08.05 21: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편스토랑' 박준금이 화려한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배우 박준금이 미스코리아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패션 유튜버로 활동하는 근황을 전했다.



박준금은 시작부터 민낯으로 등장해 소파에 드러눕는 꾸밈없는 일상을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유튜브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박준금처럼 늙고 싶다'는 댓글에 "시술을 너무 많이 해야 한다"며 한숨을 지어 모두의 폭소를 터트렸다.

이날 박준금은 '안젤리나 핑크 박'이라는 이름으로 '부캐' 패션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금은 "배우들은 예쁜 이름으로 활동하는데 내 이름이 너무 무뚝뚝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었다"며 부캐의 이름을 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배우 박준금이 아닌 인간 박준금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박준금은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며 "패션에 대한 꿀팁을 알려주고 소통하고 싶었다"며 부캐로 활동하는 이유 또한 설명했다.

박준금은 일상 뿐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화려한 옷을 입었던 이유에 대해 "엄마가 왜 항상 뽀글머리, 똑같은 머리를 하고 있어야 하냐"며 "옷도 잘 입고, 딸보다 더 세련된 엄마도 있다. 이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박준금은 옷방만 4개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패널들은 "역시 '청담동 사모님 룩'을 유행시킨 장본인"이라며 감탄했다.

한편, 박준금은 패션 유튜버의 면모를 보여주다가도 대본을 들고와 연습하며 '대배우'의 모습 또한 공개했다. 박준금은 "우리 아들 간을 떼줘야 한다는 말이냐"라는 살벌한 대사를 날려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어 박준금은 이번에 맡은 역에 대해 "연애도 하는 등 조금 다른 엄마의 모습"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역할이 "며느리보다 더 멋쟁이고 의상도 화려하다"고 소개했다. 

박준금은 직접 자신의 옷을 꺼내 와 드라마 의상을 체크하며 패션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박준금은 민소매 원피스를 입어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파격적인 형광 레깅스를 선보이며 '6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군살 없는 몸매를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패널들은 "이렇게만 보면 20대 같다. 20대가 입어도 예쁠 옷들이다", "걸그룹 멤버인 줄 알았다"며 박준금의 패션센스와 몸매를 극찬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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