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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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앞에 5연패 없었다…"중요한 경기서 완벽한 투구"

기사입력 2022.08.03 21:53 / 기사수정 2022.08.03 21:55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4연패 고리를 끊었다. 사령탑은 수훈 선수들의 이름을 잊지 않았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58승2무37패를 기록했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여기에 지긋지긋했던 SSG전 5연패 사슬도 끊었다.

선발투수 안우진의 호투가 눈부셨다.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5패)을 수확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안우진이 중요한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상대 타선을 공략하기 위해 잘 준비해서 마운드에 오른 것 같다. 안우진과 이지영의 호흡도 좋았다”라고 치켜세웠다.

타선에서는 김휘집이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이정후와 야시엘 푸이그가 타점을 생산했다. 홍 감독은 "1회 이정후의 타점으로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김휘집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 흐름을 지킬 수 있었다. 야수들은 중요한 순간마다 수비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해줬다. 특히 8회 김준완의 호수비가 상대 추격 흐름을 끊어줬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홍 감독은 "연패중인데도 많은 팬들이 고척돔을 찾아주셔서 선수들이 더 집중해서 경기를 뛰었다고 생각한다. 열정적인 응원을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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