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봉태규가 예능에 애정을 쏟는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배우 봉태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봉태규는 "제가 한때 굉장히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아버지도 사고로 돌아가시고 송사에 휘말리기도 하고 몸도 안 좋았다. 그때 연예인을 안 할까도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제가 유일하게 웃었던 게 '무한도전'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힘들 때 (위로) 받은 게 많아서 내가 하게 된다면 받은 걸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적극적으로 예능을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봉태규는 "정형돈이 은인이겠다"라는 말에 "맞다. 안 그래도 재석이 형 만났을 때 따로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