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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U18, '2022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 왕좌.. U17 우승은 울산

기사입력 2022.07.29 17:1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주최한 '2022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이 28일 서울 U18(오산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저학년부 대회인 U17 챔피언십에서는 울산 U17(현대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은 K리그 산하 고등부(U18) 클럽들이 모두 출전하는 하계 토너먼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2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7월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진행됐다.

28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서울 U18과 포항 U18(포항제철고)이 연장전까지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의 희비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서울 U18이 포항 U18을 3대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서울 U18은 ‘K리그 U18 챔피언십’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서울 U18 주장이자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공격을 이끈 김지원에게 돌아갔고, 팀의 대회 첫 우승을 이끈 서울 U18 김필종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저학년부 대회인 'GROUND.N K리그 U17 챔피언십'에서는 울산 U17(현대고)이 우승했다. 울산 U17은 성남 U17(풍생고)과 28일 결승에서 만나 신현우와 홍승연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U17 챔피언십에서 2015, 2016년에 이어 6년 만에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현대고에서 첫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 현영민 감독은 첫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전 경기 야간 개최, ▲쿨링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지속했다. 토너먼트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됐고, 결승전은 축구 중심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TV 생중계됐다.

또한 올해 대회부터는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를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많은 지원을 했다. 연맹과 넥슨은 지난 1월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한 바 있다.

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 U11 챔피언십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6일간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열린다. 중등부 대회인 K리그 U15, U14 챔피언십은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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