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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2연타+최다니엘 복귀작…"웹며들 것" 자신감 (오늘의 웹툰)[종합]

기사입력 2022.07.26 12:0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가 '오늘의 웹툰'으로 뭉쳤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26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조수원 감독,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가 참석했다.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김세정 분)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날 조수원 감독은 드라마 배경으로 웹툰 업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 자신도 웹툰 산업에 대한 관심도 많고 웹툰이 뻗어나갈 수 있는 다양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궁금했고 호기심도 많이 생겨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온다. 웹툰 작가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 캐릭터들의 재미가 더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작품의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조수원 감독은 "열심히 촬영했다"고 답했다. 그는 "많이 고민했는데, 그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감정을 많이 따라가려고 했다. 여러가지 장치나 설정들은 배제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내맞선'에 이어 '오늘의 웹툰'까지, 연속 흥행을 노리는 김세정은 "SBS와 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연타라는 짐을 얹고 싶지는 않고, 늘 그랬든 열심히 임했기 때문에 열심히 한 만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신입사원 온마음을 연기하게 된 김세정은 "웹툰을 다루고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는 내용이다. 그런 꿈을 혼자만 꿨을 때는 외로울 때가 많은데 옆에 조력자들이 있다면 더 힘을 낼 수 있겠다는 마음을 대본을 보면서 많이 느꼈다. 꿈을 꾸시는 분들에게 많은 힘과 응원을 드리고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최다니엘은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오늘의 웹툰'을 선택했다. 최다니엘은 부편집장 석지형 역을 맡았다.

그는 "조수원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2연타를 곧 날릴 세정 씨와 일할 수 있어서 좋았고 여심 방화범, 전봇대 미남 남윤수 배우와 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다"라며 공을 돌렸다.



또 최다니엘은 "끝날 때까지 즐겁고 재미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행복한 작품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입사원 구준영 역의 남윤수는 첫 오피스 드라마, 첫 신입사원 역할에 도전한다. 그는 "다양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대본을 읽으면서 엘리트라는 단어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제가 해보지 못했던 캐릭터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제가 느꼈을 때 구준영 캐릭터가 허당미가 있다고 생각을 했다. 저 또한 그런 부분이 없지 않기 때문에 '꼭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캐스팅 이유를 묻자 조수원 감독은 "이 친구들이 하겠다고 해서 제가 선택한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최다니엘은 "웹며드는 드라마, 스낵 같은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부담스러워서 손이 안 가는 것보다, 먹어봤는데 '스테이크 맛이 나네? 든든한 것 같애' 하는, 예상치 못한 떄 코를 찡하게 하는 그런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늘의 웹툰'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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