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황인엽이 서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황인엽은 지난 7월 24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2 HWANG IN YOUP 1st Fan Meeting In Seoul'(2022 황인엽 퍼스트 팬미팅 인 서울)을 개최하며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지난해 진행한 온택트 팬미팅 이후 약 1년 만에 열린 황인엽의 데뷔 4주년 기념 첫 오프라인 팬미팅이다. 황인엽은 토크부터 게임, 노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JTBC ‘18 어게인’과 tvN ‘여신강림’,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SBS '왜 오수재인가' 등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사랑을 받은 황인엽이 아시아 전역의 팬들이 보내준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인 만큼, 직접 팬미팅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여신강림' OST '오늘부터 시작인걸'을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황인엽은 MC 박슬기와 함께 드라마 종영 후의 근황부터 직접 쓰는 자기소개서, 출연작품 및 캐릭터 비하인드 관련 유쾌한 토크를 이어 나갔다.
또한 OX 퀴즈 코너에서는 객석에서 정답을 맞힌 팬과 배우가 같이 셀카를 찍는 이벤트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도 황인엽은 이날 팬미팅을 위해 깜짝 준비한 생애 최초 브이로그 영상은 물론, 알찬 코너들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다양한 질문과 요청이 쏟아진 현장 설문 코너는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동시에 ‘지글지글 댄스’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황인엽의 반전 모습들이 공개돼 팬들을 열광케 했다.
그런가 하면 팔씨름, 미니 의자 쌓기, 손뼉 밀치기 대결 같은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게임으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황인엽은 현장에서 직접 비즈팔찌를 제작해 추첨된 팬에게 증정,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선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황인엽은 “여러분에게 추억이 될 수 있을 만한 자리를 작게나마 마련했는데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조건도 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어떻게든 제게 표현해주시는 모든 마음 다 보고 있다.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에도 꼭 만나 뵙길 바란다.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인엽은 '안나라수마나라' OST '진지해 지금' 라이브 무대를 끝으로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서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황인엽은 오는 7월 30일 싱가포르, 8월 6일 인도네시아, 9월 10일 태국, 9월 17일 일본, 9월 24일 필리핀 등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키이스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