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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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조소현 선발' 벨호, 중국전 선발 명단 발표 [E-1 챔피언십]

기사입력 2022.07.23 18:1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중국과의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잠시 후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대회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일본과의 1차전에서 1-2로 패해 우승 가능성은 멀어졌지만 중국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윤영글이 골문을 지킨다. 수비진은 김혜리, 임선주, 이영주, 장슬기, 홍혜지가 나선다. 중원에는 지소연, 조소현이 출전하며 최전방은 강채림, 최유리, 추효주가 출전한다.

이번 경기는 대표팀의 설욕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팀은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4승 7무 29패로 압도적 열세에 놓여있다. 지난 2월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결승에서는 2골을 먼저 넣고도 3골을 내리 실점하며 역전패 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에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이번 경기에서 기필코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장슬기는 "아시안컵 패배를 복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뛰는 선수든 안 뛰는 선수든 마음가짐을 단단하게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골 맛을 봤던 최유리도 "지난 맞대결에서 득점으로 부담감을 떨쳐냈다. 한 단계 올라섰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자신 있게 골문을 두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전 교체 출전을 통해 7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박은선은 "이기겠다는 생각을 갖고 뛰면 못 이길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어느 때든 골을 넣을 수 있다. 지킬 선수들도 있어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사진=EAFF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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