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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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3점포' 정은원, 별중의 별 됐다…베스트 퍼포먼스상은 '태군마마' [올스타전]

기사입력 2022.07.16 22:56 / 기사수정 2022.07.16 22:5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정은원이 별 중의 별이 됐다. 

정은원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연장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10회 승부치기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정은원은 상대 투수 김민식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 활약으로 정은원은 기자단 투표 만장일치로 올스타전 MVP가 됐다. 정은원에겐 1,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시상식 후 팬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은 정은원은 "너무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팬들 덕분에 더 빛나는 하루가 된 것 같다"라면서 "(홈런을 내준) 김민식 선배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 점수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겨낸 내 자신이 뿌듯하다"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삼성 라이온즈 김태군에게 돌아갔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김태군은 더그아웃부터 두 손을 들고 뛰어나와 상금 300만원을 차지했다. 김태군은 기자단 투표 중 21표 중 13표를 받았다. 

우수 투수상은 나눔 올스타의 마무리투수로 나온 고우석이 차지했다. 고우석은 10회 150km/h가 훌쩍 넘는 빠른 공을 던져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우수 타자상은 나눔 올스타의 황대인이 차지했다. 황대인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황대인은 8회초 동점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우승 감독상은 류지현 나눔 올스타 감독이 받았다. 우승팀은 6-3으로 승리한 나눔 올스타로,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됐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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