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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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남자로 보여?"…허영만, 김지민 향한 '관심' 아닌 '무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7.16 11:50 / 기사수정 2022.07.16 11:5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백반기행' 허영만이 출연진을 배려하지 않는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김지민이 등장하자마자 "궁금한 게 참 많다. 김준호 잘 있냐"고 물어 당황하게 하는가 하면 "김준호가 남자 같이 보이더냐", "눈에 뭐가 씐 거다"라며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을 향한 무례한 발언을 쏟아냈다.

김지민이 "제가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어느 순간 멋있어 보이더라", "잘 생겼지 않냐"며 김준호의 자랑을 늘어놓자 허영만은 "미치겠다"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허영만은 "김준호가 이혼한 사람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깜짝 놀란 김지민은 "금기어인데"라고 어쩔 줄 몰라 했다.



돌싱 김준호와 김지민의 열애가 화제를 모으며 방송 소재로 전락, '돌싱포맨', '오픈런', '호캉스 말고 스캉스', '놀라운 토요일' 등 각종 예능에서 소비되고 이들을 향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허영만 역시 의도는 그렇지 않았을 수도 있으나 본인들도 조심스러워하는 '이혼'이라는 핸디캡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고 사랑해서 만났다는 이들 앞에서 한쪽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 충분했다.

앞서 김지민은 ENA PALY, 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 출연해 "한 번 갔다오신 게 있으니 노력 많이 했다. 저도 그거 생각 안 하려고 노력 많이 했다"라고 조심스럽게 심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 김지민은 "같이 있으면 재밌다. 그게 중요하다"며 김준호와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프로 방송인 김지민의 너스레와 유쾌함으로 방송은 문제없이 진행됐지만, 김준호와 김지민을 향한 무례함이 지나쳤다는 것이 다수 시청자의 의견이다.


한편 김지민은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와 지난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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