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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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김광규에 "'나 혼자 산다' 때문에 장가 못 가" [종합]

기사입력 2022.07.16 00: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성동일이 김광규에게 '나 혼자 산다' 때문에 장가를 못 가는 거라고 했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가 성동일과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광규는 지난번 집들이 때 화사가 선물해준 거울을 달기 위해 준비하던 중 송도 동네 형인 성동일을 맞이했다. 성동일은 김광규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내가 너희 집 온 것 중에 제일 깨끗하다"고 했다. 김광규는 당황한 얼굴로 "원래 깨끗하다"고 했다.

김광규는 성동일에게 갑자기 전공이 전기과냐고 물어봤다. 성동일은 기계설계과라고 했다. 김광규는 성동일에게 고장 난 가스레인지를 보여줬다. 성동일은 가스레인지 상태를 보더니 뭐가 문제인지 바로 캐치하고는 "인덕션으로 바꾸라고 했지"라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김광규는 가끔 오징어를 구워먹을 일이 있다고 했다. 이에 성동일은 "오징어를 몇 번이나 구워먹는다고 안 바꿨어"라고 말하며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성동일은 소파에 있는 윌슨을 보고 "곰 치워. 너 이거 때문에 장가 못 가는 거야. 이 나이에 '나 혼자 산다' 할 거냐"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성동일의 말에 인정하며 부부가 함께 출연하는 '동상이몽2'를 언급했다.

김광규는 성동일의 도움을 받아 서울을 달고자 했다. 성동일은 드릴로 단숨에 거울을 달아줬다. 성동일은 거울에 이어 가스레인지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나섰다. 성동일은 일단 가스 회사에 연락해 가스를 차단시키는 것부터 한 뒤 김광규에게 가스레인지를 떼어내고 인덕션만 사다가 설치하면 된다고 했다.

김광규는 인덕션 설치도 성동일에게 부탁하려고 했다. 성동일은 "너 나 없으면 어떻게 살래?"라고 했다. 김광규는 "같이 살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김광규에게 여자 얘기를 꺼냈다. 박나래는 "혹시 연애 중이신 거냐"고 물어봤다. 김광규는 잘 안 됐다고 털어놨다.


김광규는 성동일의 단골가게인로 삼계탕을 먹으러 갔다. 또 다른 송도 주민 신승환도 합류를 했다. 성동일은 삼계탕에 나온 누룽지를 잘라서 동생들에게 줬다. 김광규는 "누룽지가 아주 쫀득쫀득해서 식감이 너무 좋더라"고 했다.

성동일은 삼계탕을 먹으면서 "송도가 가족과 부부가 살기 좋다. 혼자 살기 퍽퍽해. 하긴 어디든 혼자 살면 퍽퍽하다"며 "난 얘가 혼인신고 도장보다 노후 연금 도장을 더 빨리 찍을 것 같다"고 했다. 신승환은 성동일의 거침없는 얘기에 "두 분 앞으로도 보실 예정이냐"며 신기해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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