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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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류준열 "액션 위해 기계체조 배워…실제로 백덤블링 가능" (인터뷰)

기사입력 2022.07.15 11:04 / 기사수정 2022.07.15 11:0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류준열이 '외계+인' 속 액션을 위해 기계체조를 배웠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15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류준열은 고려시대 얼치기 도사 무륵 역을 맡아 열연했다. 

류준열은 '외계+인'을 통해 다양한 액션신을 소화했다. 이에 옛날 무협영화를 보고 공부를 하기도 하고, 균형감을 위해 기계체조를 하기도 했다고. 

그는 "특정 영화보단 칼, 와이어액션이 나오는 영화는 전부 다 봤다. 이런 장르는 좀 보여주면 좋을 것 같고, 이건 무륵이랑 안 어울릴 것 같고. 감독님이랑 수많은 영화를 보면서 세세하게 고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연기를 하면서 가장 신경쓴 건 균형감이었다"면서 "기계체조를 많이 했다. 엘리트 체육을 하는 분들, 어린 친구들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같이 훈련을 했다. 같이 준비하면서 에너지도 받고 엘리트 체육하는 분들에 대한 경외심도 생기고 그런 지점들이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기계체조 경험은 어땠을까. "'외계+인'을 1년 정도 여유 있게 준비했다. 머리도 기를 수 있었고 액션을 같이 준비해보자, 날것의 액션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기계체조였다"는 그는 "실제로 백덤블링, 옆돌기 이 정도는 아주 가볍게 할 수 있을 정도가 돼서 너무너무 즐겁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걸 하면서 (김)태리 씨도 같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았다. 제가 기계체조를 한다고 했더니 본인도 한다더라. 같이 했는데 어느샌가 '어디야?' 이러면 '체육관이니까 와' 이러더라. 나중엔 체육관에서 책도 보더라"는 말로 김태리와 함께 기계체조를 배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외계+인' 1부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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