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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리그 팀과 무승부...사비 감독 "지금 결과는 안 중요해"

기사입력 2022.07.15 04: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팀의 첫 번째 친선 경기 결과에 대해 아쉬움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주에 위치한 누 에스타디 무니시팔에서 열린 카탈루냐 지역팀 UE 올로트와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소집 명단 대부분을 신입생, 2군, 유망주로 채운 바르셀로나이지만 스페인 5부 리그인 테르세라 디비시온에 속한 올로트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찝찝함을 남겼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멋진 하프 발리 득점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지만 전반 종료를 앞두고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다시 앞서나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에 대해 사비 감독은 "프리시즌 첫 경기였다.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부족하고 피로감도 아직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분명 경기를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잡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래도 어린 선수들에게서 좋은 점들을 많이 봤다. 이 어린 유망주들과 함께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고 싶다. 선수들의 좋은 팀플레이와 분투를 봤고 승리하지 못했지만 지금 상황에 경기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페인에서 프리시즌 첫 번째 친선 경기를 마친 바르셀로나는 이제 다음 시즌을 앞두고 미국으로 해외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미국에서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인터 마이애미,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뉴욕 레드불스와의 4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후 스페인으로 돌아와 오는 8월 7일에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에서 개최되는 호안 감페르컵 경기를 치러야 한다. 본래 AS 로마가 초청 상대였지만 로마 측에서 경기를 취소해 멕시코 클럽인 UNAM 푸마스가 대체 상대로 초청됐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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