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우빈이 1인 4역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과 최동훈 감독이 참석했다.
김우빈은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 역을 맡았다. 더불어 극 중에서 '부캐'로 등장, 1인 4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네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는 순간에는, 어려웠다. 네 가지의 다름을 표현하기 위해서 각자 갖고 있는 기운에 차이를 두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감독님의 디렉션 아래서 움직였는데 그들의 대화가 지루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고 그들의 특징이 잘 보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호흡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1부가 오는 20일 개봉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