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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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동반 출연…"이참에 결혼해" 고백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2.07.11 00:50 / 기사수정 2022.07.10 22: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동반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300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준호와 김지민이 동반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와 김지민은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때 김준호는 김지민의 반려견 느낌과 나리가 언급되자 "내가 몇 위냐"라며 궁금해했다.

김지민은 4위로 꼽았고, 김준호는 "왜 4위냐"라며 툴툴거렸다. 김지민은 "엄마가 1등? 그러면 느낌, 나리가 공동 2등이다. 느낌, 나리를 이길 수 없다. 느낌, 나리를 이겨서 기분이 좋냐"라며 만류했다.

김준호는 "이긴다기보다는 동등한 입장으로 봐줬으면 좋겠다"라며 부탁했고, 김지민은 "그 만나기 직전의 설렘이 느낌, 나리와 비등하지 않다. 매일 퇴근할 때마다 만날 생각에 아파트 입구부터 설레고 그렇다"라며 못박았다.



김지민은 "정장 입었을 때 가끔 설렌다. 오늘 동남아 스타일로 입었네"라며 칭찬했고, 김준호는 "뭐냐. 젊게 입었는데"라며 실망했다. 김지민은 "너무 노력하지 마라. 내가 젊은 남자 만날 거였으면 아예 젊은 나이의 남자를 만났지. 이미 늙은 거 알고 만났는데"라며 다독였다.

또 김준호와 김지민의 목적지는 캠핑장이었고, 김희철과 김종민이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다. 김희철은 "나 이 투 숏이 너무 어색하다"라며 깜짝 놀랐고, 김종민은 "사진 찍어야겠다"라며 김준호와 김지민의 사진을 찍었다.

김종민은 "(이 캠핑장에) 내가 왔었다. 그때 지민이가 있었다. 준호 형이 나한테 뭐라고 한지 아냐. '지민이 건드리지 마라'라고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희철은 "내가 예전에 박수진이랑 엄청 친했다. 어느 날 갑자기 배용준 형이랑 결혼을 했다. 용준 형이랑 수진이랑 있을 때 만났는데 수진이가 (나에게) '오빠'라고 하는데 내가 '어. 형님 뭐라고 해야 할까요?'라고 하며 어색해했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김희철은 "놀러 온다고 했을 때 진짜 둘이 놀러 올까 했다. 진짜 둘이 오네"라며 감탄했고, 김종민은 "사랑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민은 "그래서 나가기 전에 연인 동반 출연에 대해 검색했다. 딱 한 커플 있더라. 현아, 던. 그래서 번복하려고 했다"라며 고백했고, 김준호는 "캠핑이 1차 전략이었고 2차 전략은 방송 다수 출연이다. 지민이는 나랑 절대 못 헤어진다. 어떻게 헤어지냐"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김지민은 '조랑이'라는 호칭에 대해 "나한테 '너를 사랑하는 것 같기도 하고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해'라고 하더라. 순간적으로 '그럼 조랑하나?'라고 했다. 조랑이라고 부르더라"라며 설명했다.

김지민은 김준호를 선배님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고, 김준호는 가끔 오빠라고 부를 때 설렌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지민은 "열애설 밝힌 건데 다들 결혼, 결혼 하니까 좀"이라며 부담스러워했고, 김준호는 "이참에 결혼해라"라며 밀어붙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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