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드리핀 차준호, K타이거즈 태미, 배우 지현우, 개그맨 정범균의 정체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한 '세상에 노래 못하는 개는 없다 누렁이'와 이에 맞선 새로운 도전자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제 노래 듣고 감동의 파도 탈 준비 되셨나요? 양양 서핑'과 '나한테 안 빠지곤 못 배길걸?! 가평 바지'는 이수영의 '라라라'를 선곡했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제 노래 듣고 감동의 파도 탈 준비 되셨나요? 양양 서핑'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나한테 안 빠지곤 못 배길걸?! 가평 바지'의 정체는 차준호로 밝혀졌다.
원곡자 이수영은 "준호 씨를 아주 잘 알지는 못했지만 라이브로 준호 씨를 만나니까 더욱더 알고 싶은 그런 가수였다. 떨리는 건 관객들에게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음을 다해 노래한 것이 와닿았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격려했다.
차준호는 갑작스럽게 눈물 흘렸고, "멤버들 없이 큰 무대에서 노래만 보여드린 게 처음이다. 되게 많이 떨고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선배님께서 떨리는 건 관객한테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저한테 되게 큰 의미를 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며 털어놨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가왕석은 제가 찜할게요 꿩 대신 찜닭'과 '저 노래 대게 잘하는데 들어보실래요? 닭 쫓던 대게'는 에일리의 '보여줄게'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가왕석은 제가 찜할게요 꿩 대신 찜닭'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했고, '저 노래 대게 잘하는데 들어보실래요? 닭 쫓던 대게'의 정체는 태미로 밝혀졌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 '털털하고 풍성한 노래 실력 구레나룻'과 '털이 쭈뼛 서는 소름 돋는 가창력 베레나룻'은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유쾌한 에너지를 자아냈다.
'털이 쭈뼛 서는 소름 돋는 가창력 베레나룻'이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털털하고 풍성한 노래 실력 구레나룻'의 정체는 지현우로 밝혀졌다.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에서 '못생긴 애들 중에 노래 제일 잘하는 것 같대 못난이 인형'과 '다시 어둠이 내리면 가왕석은 내 거야 인디언 인형'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으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다시 어둠이 내리면 가왕석은 내 거야 인디언 인형'이 2라운드에 올랐고, '못생긴 애들 중에 노래 제일 잘하는 것 같대 못난이 인형'의 정체는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