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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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를 풀어?' kt, 파괴적인 한타력 선보이며 '2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2.07.08 21:5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2세트에서는 kt가 승리를 거뒀다.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4주 차 1라운드, 광동 프릭스 대 kt 롤스터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광동에서는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모함' 정재훈이 출전했고, kt에서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빅라' 이대광, '에이밍' 김하람,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2세트에서 kt는 세주아니, 비에고, 아지르, 제리, 유미를 픽했고, 광동은 그웬, 오공, 라이즈, 징크스, 룰루를 선택했다.

첫 킬은 미드 쪽에서 나왔다. 커즈는 칼날부리 카운터정글을 들어갔지만, 와드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엘림과 페이트가 커즈를 잡아내며 1킬을 올렸다. 

기인은 페이트와 함께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라스칼이 좋은 대처를 보이면서 기인과 라스칼이 교환됐다.

광동이 용 쪽에서 커즈와 빅라를 잡아낸 상황, kt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커즈는 탑 갱킹을 시도하며 깔끔하게 기인을 잡아냈다. 광동은 빅라를 노렸지만 잡지 못했고, 에이밍과 라이프는 완벽한 호흡으로 테디와 모함을 잡아냈다.

커즈는 다시 한번 탑 갱킹을 시도해 기인을 터뜨렸고, 엘림은 앞서 먹어둔 전령을 바텀에 풀어 테디와 함께 포탑 골드를 획득했다.

어느새 성장 차이를 좁힌 kt는 첫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처치했다. 혼자 바위게를 먹고 있던 기인을 잡아낸 kt는 전령과 탑 1차 포탑을 가져간 후 미드 1차 포탑까지 철거했다.

광동은 바텀 1차 포탑을 밀어냈지만, 용 쪽에서 열린 한타에서 대패하고 두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내주게 됐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광동은 부쉬에 숨어 빅라를 노렸지만 이를 알고 있던 kt가 역공을 가하며 페이트와 엘림을 터뜨렸다.

세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가져간 kt는 바론을 치며 광동을 불러냈다. 광동이 달려오자 한타를 연 kt는 파괴적인 교전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두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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