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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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오른 '클로저' 이주현 "비디디 상대로 아지르 꺼내야 진정한 고수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2.07.08 11:5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클로저' 이주현이 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한화생명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리브 샌박은 풀세트 접전 끝에 한화생명을 꺾어냈다. 시즌 5승 고지에 오른 리브 샌박은 최상위 싸움에 합류하게 됐다. 

03년생 미드라이너 맞대결에서는 '클로저' 이주현이 압도했다. 특히 그는 아지르의 환상적인 궁을 활용해 3세트를 정리했다. 

이주현은 경기 후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첫 세트를 지긴 했는데 2, 3세트 이겨서 기분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03년생 미드라이너 맞대결에서 승리한 이주현. "눌러 주지 못해 살짝 아쉽다. 그래도 이겼으니 다음번에도 내가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주현은 "다들 실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기세 이어나가 이기고 싶다"며 농심전 각오를 드러냈다.

다음은 '클로저' 이주현의 인터뷰 전문이다. 

> 시즌 5승 고지를 달성했다. 한화생명을 잡은 소감은? 

한화생명 상대로 첫 세트를 지긴 했는데 2, 3세트 이겨서 기분 좋다. 


> 담원 기아를 제치고 4위에 올랐는데 실감하나? 

스프링과 다르게 승승장구하고 있어 달라졌구나라고 느낀다. 4위를 봤을 때 '우리가 4등이나 되는구나'라고 생각했고 좀 더 올라갈 만 하겠다고 느꼈다. 

> 완전히 기세가 탔다. 분위기 상승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다들 그냥 간절하다. 다들 매 경기 간절하다. 그리고 모두 되게 열심히 하고 있다. 현재 스크림 성적은 반반인데 우리가 대회에서 좀 더 잘하는 느낌이 든다.  

> 이번 시즌 돌풍의 핵인데 어디까지 올라가고 싶나?

플옵 가고 싶다. 이건 목표고 더 나아가서 할 수 있는 대로 최대한 높게 가고 싶다. 젠지전까지 이기고 10연승을 올리고 싶다. 

> 03년생 동갑내기 미드라이너 맞대결이었다. 만나보니 어땠나? 

그렇게 눌러 주지 못해 살짝 아쉽다. 그래도 이겼으니 다음번에도 내가 이기겠다. 

> 1세트 아쉬웠다. 역전을 당했는데 피드백은 어떻게 이어졌나?

중간 중간 너무 방심했다. '너무 방심하지 말자'며 하던대로 하면 이길 것 같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 2세트 앵그리모드를 폭발시켰다. 초반 어디서 게임이 터졌다고 생각했는가? 

프린스 형이 화가 났는지 바텀이 박살났다. 바텀-정글 구도가 무너졌을 때 게임 이기겠구나 생각했다. 

> 다음 경기 농심전이다. 각오는?

농심전 이겨서 연승 이어가고 싶다. 다들 실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기세 이어나가 이기고 싶다.

> '비디디' 곽보성과 맞대결을 펼치는데

비디디 상대로 아지르를 꺼내야 진정한 아지르 고수라고 생각한다. 준비를 철저하게 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앞으로 연승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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