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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전설' 지소연, '골때녀' 특별출연 "감독 맡고 싶은 팀?"

기사입력 2022.07.06 10:03 / 기사수정 2022.07.06 10:03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골때녀'에 여자 축구 전설 지소연이 특별 출연한다.

6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대망의 슈퍼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FC국대패밀리’와 ‘FC액셔니스타’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에 ‘특별 손님’이 결승전 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끈다.

슈퍼리그 초대 우승컵을 거머쥘 팀이 탄생하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이날, 특별한 손님이 등장했다. 영국의 명문 구단 ‘FC첼시 위민’에서 8년간 활약하다가 최근 WK리그에 입성한 ‘축구 전설’ 지소연이 바로 그 주인공.



지소연은 명품 시축으로 화려한 등장을 알리면서 슈퍼리그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이번 경기를 통해 깜짝 중계 데뷔전도 치른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

지소연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의 발전된 축구 실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특히 ‘혜컴’ 정혜인의 킥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혹시 골때녀의 감독이 된다면 어느 팀을 맡고 싶냐”는 중계진들의 질문에 정확히 한 팀을 집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과연 한국 여자축구계의 레전드로 불리는 ‘지메시’ 지소연이 꼽은 원픽은 어느 팀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슈퍼리그 결승전답게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3경기 연속 총 5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자에 등극한 이정은을 보유한 ‘국대패밀리’는 이번 경기에서도 현란한 패스플레이와 세트피스를 적극 활용해 대량 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액셔니스타’는 강한 공격력의 ‘국대패밀리’에 맞서 공격수 최여진을 수비 진영으로 보내 쓰리백을 구축하는 등 강력한 압박 수비를 준비했다. 실리적 운영을 목표로 하는 ‘지략가’ 이영표 감독의 ‘국대패밀리’ 맞춤 수비 전략이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두 팀의 불꽃 튀는 대결과 특별 해설위원 지소연의 중계 데뷔전은 오후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골 때리는 외박’은 한 주 쉬고, ‘골 때리는 그녀들’이 확대 편성된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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