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무고사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무고사는 22일(수)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강원FC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인천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무고사는 전반 13분 이명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터닝슛으로 선제 골을 넣었다. 이어 무고사는 후반 5분 강윤구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이번에는 왼발로 멀티 골을 만들었다. 무고사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무고사는 후반 24분 김도혁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최다 득점 1위 무고사는 이날 3골을 추가하며 12~14호 골을 기록해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총 5골이나 나온 인천과 강원의 경기는 1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무고사의 해트트릭과 송시우의 쐐기 골로 홈에서 4골을 몰아넣은 인천은 17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22라운드 MVP는 안산그리너스 두아르테다. 두아르테는 22일(수)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안산그리너스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안산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안산 송진규가 선제 골을 넣은 뒤 서울이랜드 츠바사의 동점 골, 다시 앞서가는 안산 송진규의 추가 골에 이어 서울이랜드 까데나시가 다시 동점 골을 넣는 등 양 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안산 두아르테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안산의 승리로 끝났다.
양 팀이 5골을 만들어낸 이날 경기는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시즌 첫 연승으로 꼴찌 탈출에 성공한 안산은 2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