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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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서 타격감↑' 두산 강진성, 콜업 첫날 7번·LF 선발...김재환 휴식

기사입력 2022.06.19 16:25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강진성이 1군 콜업 첫날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김인태의 공백을 메워줘야 하는 중책을 안았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8차전에 안권수(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1루수)-강승호(2루수)-양석환(지명타자)-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강진성(좌익수)-정수빈(중견수)-박계범(3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으로 kt 선발 우완 소형준을 상대한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 앞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김인태를 말소했다. 대신 지난달 16일 2군으로 내려갔던 강진성이 34일 만에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강진성은 지난 4월 개막 후 중용됐지만 29경기 타율 0.197 1홈런 7타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2군에서 한 달 넘는 시간 동안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고 반등에 성공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최근 10경기 타율 0.429(35타수 15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두산은 최근 허경민, 김인태 등 주전 야수들의 부상 이탈로 타선의 무게감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강진성의 방망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두산은 한편 이날 주장 김재환이 경미한 무릎 통증 여파로 하루 휴식을 취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재환이 무릎이 조금 좋지 않은데 오늘 경기는 아예 뺐다. 대신 양석환이 4번 지명타자로 게임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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