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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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코의 완벽한 이니시'…낭만의 리브 샌박, 광동 2연승 저지 [LCK]

기사입력 2022.06.17 17:5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리브 샌드박스가 광동 프릭스의 2연승을 저지했다.

17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리브 샌드박스 대 광동 프릭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리브 샌드박스에서는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프린스' 이채환, '카엘' 김진홍이 나왔고, 광동 프릭스에서는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나르, 바이, 아리, 제리, 레나타 글라스크를 선택했고, 광동 프릭스는 세주아니, 비에고, 탈리야, 케이틀린, 카르마를 픽했다.

첫 킬은 용 쪽에서 나왔다. 바위게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리브 샌드박스와 광동 프릭스. 뒤이어 4:4 한타를 열렸고 승자는 광동 프릭스였다. 클로저가 이니시를 걸며 호잇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크로코가 잡혔다.

이후 크로코는 전령을, 엘림은 첫 드래곤인 바다용을 처치했다. 크로코는 바텀에 전령을 풀고 프린스와 함께 골드를 대거 획득했다.


기인은 도브에게 치명타를 가했지만 잡지는 못했고, 탑 갱킹을 온 크로코와 클로저에 의해 본인이 잡히고 말았다. 살아난 기인은 페이트와 함께 도브를 잡아내면서 복수에 성공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두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이 나오자마자 빠르게 처치했지만 미드 1차 포탑을 잃게 됐다. 이후 바텀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고, 테디와 크로코가 교환됐다.

광동 프릭스는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간 후 탑에 풀어 1차 포탑을 밀어냈다. 그 사이 클로저가 바텀 1차 포탑을 밀었지만 광동은 탑 2차 포탑까지 제거하면서 골드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이 나오자 양 팀이 모이면서 5:5 교전이 펼쳐졌다. 페이트를 터뜨린 리브 샌드박스는 크로코를 잃었지만 엘림, 호잇을 잡아내며 이득을 봤다.

바다용을 처치한 후 한타에서 승리를 거둔 광동 프릭스는 바론을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클로저가 좋은 플레이로 페이트와 호잇을 잡아내며 바론 트라이를 저지했다.

클로저와 프린스가 잘 큰 상황, 리브 샌드박스는 탑에 혼자 있는 페이트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네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이 나오고 다시 한번 한타가 열렸다. 리브 샌드박스는 용을 뺏겼지만 한타에서 테디, 기인, 호잇을 잡아내고 바론 버프를 획득하며 이득을 봤다.

광동 프릭스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완벽한 부쉬 플레이로 클로저를 터뜨리고 현상금을 챙겼다. 그 틈을 타 도브는 탑 2차 포탑을 가져갔다.

시야 작업을 잘 해놓은 리브 샌드박스는 손쉽게 다섯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획득했다. 바론 근처에서 대치하던 양 팀. 크로코의 활약으로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리브 샌드박스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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