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벤투호가 득점포를 폭발시키며 마지막 친선 경기를 불태우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집트와의 네 번째 친선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전반 23분 코너킥 기회를 얻은 한국은 손흥민이 오른발로 코너킥을 연결했다. 짧게 넘어간 킥을 황의조가 뒤로 돌려 놓았고 뒤로 흐른 볼을 김영권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머리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김영권은 지난 3월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당시 선제골을 넣은 뒤 오랜만에 득점을 터뜨렸다. 그는 어느덧 A매치 95경기에 출전해 6호골을 기록했다.
한편 황의조는 앞서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김여우건의 득점을 도우며 멀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