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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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도 못 막아...4년 만의 '유관중' 경기에 수원도 ‘떠들썩' [현장스케치]

기사입력 2022.06.10 17:18


(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약하게 떨어지는 빗방울은 방해가 되지 않았다. 4년 만에 유관중 경기로 열리는 A매치에 수원월드컵경기장도 일찌감치 들썩이기 시작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날 수도권 지방에는 오전부터 부슬비가 내렸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바닥 역시 촉촉이 젖어있었다.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는 지난 두 번의 A매치 때와 마찬가지로 축구 팬들을 위한 부스들이 준비됐고 그 뒤로 지역 상인들의 좌판이 깔려 장사진을 이뤘다. 

지난 2일 브라질전, 6일 칠레전에는 4시 이전부터 많은 관중이 몰려 오후 5시 30분부터 있을 관중석 입장을 앞두고 부스를 체험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있었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조금씩 내리는 빗방울 탓인지 이전 두 경기보다는 더디게 팬들이 운집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수원 축구 팬들이 점차 모이기 시작해 부스를 체험하고 이른 저녁을 먹으며 관중석 입장을 기다렸다.

브라질전, 칠레전과 마찬가지로 파라과이전 역시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매진됐다. 4만 3,16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지난 2021년 9월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이후 9개월 만의 A매치이며 지난 2018년 9월 칠레와의 평가전 이후 약 4년 만의 유관중 A매치 경기다. 


사진=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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