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오은영 리포트' 조혜련 동생 조지환 부부가 등장해 갈등을 털어놓는다.
6일 방송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예고편에는 코미디언 조혜련과 배우로 활동 중인 동생 조지환, 그의 아내 박혜민이 출연을 예고했다.
조지환 부부는 8년 간 서로를 믿으며 행복하게 생활해왔다. 달달한 모습도 잠시, 배우와 쇼호스트라는 서로의 직업과 꿈에 대해 날카로운 말을 쏟아냈다.
조지환 어머니는 "쇼호스트를 접고 간호사로 들어가라 이 말이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조지환 역시 "네 꿈.. 지금 돈 벌어?"라고 거들었다. 조지환 아내는 "난 왜 1, 2년도 안 되는 거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시어머니는 "희망이 있을 것 같아?라고 반문했다. 조지환 역시 "자기가 그만큼 메리트가 없다는 생각은 안 해?"라고 불만을 내비쳤다. 누나 조혜련은 "둘이 얘기해"라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라고 지적했다. 조지환은 "그건 못하겠는데"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오 박사의 솔루션 최초 거부 사태라는 자막이 흘렀다. 조지환 아내는 "나도 하고 싶은 게 있는데 왜 나만 기다려줘야 하냐"며 오열했다.
오은영은 "고부갈등은 1대1의 관계가 아닌 1대 다다"라고 설명을 이어나갔다.
직업과 생계 문제로 첨예하게 부딪히는 두 사람에 고부갈등까지 더해진 조지환 부부의 사연은 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