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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11개 무득점' 황선홍호, 베트남과 0-0 무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06.05 22:52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이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쳤다.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C조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팀은 전반전이 끝난 현재 0-0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두 팀 모두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먼저 대표팀은 고동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수비진은 최준, 박재환, 이상민, 김태환이 구성했다. 미드필드는 이진용, 정상빈, 고영준, 고재현, 엄지성이 출전했다. 최전방은 박정인이 맡았다.

베트남은 꽌 반 쭈언이 골키퍼로 출전했다. 백4는 탄 빈 응우옌, 부이 호앙 비엣 안, 느함 만 둥, 판 뚜언 타이가 구성했다. 중원은 루옹 두이 쿠옹, 호앙 아인 리 꽁, 반 트루옹 응우옌, 부 티엔 롱, 레 반 도가 구성했고, 최전방에는 쿠아트 반 캉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대표팀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여러 차례 슈팅을 가져갔으나 모두 수비벽에 막혀 득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10분 최준의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정상빈이 머리에 맞혔으나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컷백 패스를 정상빈이 다시 한 번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경기 첫 옐로 카드는 대표팀에서 나왔다. 볼 경합 과정에서 이진용이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곧바로 옐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대표팀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31분 베트남이 왼쪽 측면을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했다. 최준이 낙하지점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했고, 부 티엔 롱이 슈팅을 시도했다. 다행히 공은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대표팀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전반 41분 정상빈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컷백 패스를 내줬고, 엄지성이 논스톱 슛을 시도했다. 꽌 반 쭈언이 팔을 뻗어 간신히 쳐냈다.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친 대표팀은 결국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AFC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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