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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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코스타, AT 마드리드 시설 평가..."브라질 팀보다도 못해"

기사입력 2022.06.04 16:20 / 기사수정 2022.06.04 15:2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디에고 코스타가 프리메라리가의 빅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설 수준이 브라질 리그 팀보다 못하다고 주장했다.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전 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설 수준은 끔찍한 수준이었다고 고백했다. 2010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코스타는 이후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를 비롯해 총 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팀과 좋은 시절을 함께 보낸 것과 별개로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요 시설 수준이 형편없다고 언급했다. 4일(한국시간) 유튜브 "Pilhado"와의 인터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설은 유럽 수준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코스타는 "거짓말이 아니라 아틀레코 마드리드의 경기장은 유럽 축구 클럽의 경기장이라고 말하기 힘든 수준이다. 경기장은 물론 훈련장과 아카데미 시설 모두 형편없다"고 말했고, 이어 "브라질 리그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시설과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와 음식 모두 최고 수준이었는데, 전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이라고 밝혔다.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013/14시즌 리그 27골을 득점하며 팀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일조했다. 이후 첼시로 이적했고, 2018년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복귀한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약 3년을 보낸 코스타는 2021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FA(자유 계약) 신분이 됐고, 브라질 리그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입단하며 15년간의 유럽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코스타는 브라질에서 2021년 브라질 1부리그(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A)와 컵대회(코파 두 브라질) 우승을 이끌었고, 2022년 1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의 계약이 만료돼 또다시 FA 신분이 되며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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