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징크스의 연인’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측은 서현(슬비 역)과 나인우(공수광)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버스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슬비(서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CCTV를 총동원해 누군가를 찾고 있는 정체모를 남자들이 등장한다. 긴박한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케한다.
그런가 하면 공수광은 자신의 집에서 생활하는 슬비에게 “야, 너는 내가 나쁜 사람이면 어떡하려고 그러냐?”라고 묻는다. 이에 슬비는 “뭐가?”라고 해맑게 답하며 순수한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한편, “소송 때문에 정신없을 텐데 금화에서 웬 여자애를 하나 찾는대요”라는 선동식(최정우)의 대사와 함께 슬비의 사진이 클로즈업된다. 그런가 하면 선삼중(전광렬)이 미수(윤지혜)의 손을 잡자 목걸이에서 반짝하고 빛이 난다. 목걸이에 어떤 사연이 담겨 있는지 궁금증이 모인다.
더불어 공수광은 슬비에게 “아무 데도 가지 말고 그냥 여기 있어 제발!”이라고 호소한다. 이에 슬비는 “아무데도 안 가. 수광이 집에 있을 거야”라며 해맑은 얼굴로 답한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징크스의 연인’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