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팀] 역시 리오넬 메시는 선수들에게도 선망의 대상이었다.
지난 29일 아르헨티나는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 비록 대부분의 주전들이 결장했지만 이름값에서 한 수 앞서는 아르헨티나로선 실망스러운 결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 날 최대 화두는 아르헨티나의 졸전보다 코스타리카 선수들의 행동으로 옮겨졌다. 선수들은 경기 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리오넬 메시에게 달려가 싸인 공세를 펼친 것.
구즈만을 시작으로 아코스타, 오비에도가 차례로 자신의 유니폼에 싸인을 받았고, 이후 경기 관계자들이 메시에게 달려드는 광경을 연출했다.
이 장면은 현지 중계화면으로 생방으로 방영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 동영상 사이트에도 올라 관심을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말 창피하다'라며 코스타리카 선수들을 비난했다.
[사진 = 리오넬 메시 ⓒ 유튜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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