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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유 있었다...日서 '격리 생활'

기사입력 2022.05.30 16:0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네이마르가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논 이유가 있었다.

브라질 언론 UOL은 지난 29일(한국시간) 현재 한국에서 머물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이 서울 관광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에서 여가 시간을 보낸 기사를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언론은 현지 시각으로 새벽인 만큼 28일 브라질 대표팀 일정을 전했다. 브라질은 오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숙소인 여의도에 위치한 한 호텔로 복귀했다. 이후 선수들은 자유 시간을 가졌고 네이마르를 비롯한 브라질 선수단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로 향했다.? 네이마르와 동료들은 '티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탑승하며 여가를 즐겼다. 

언론은 일요일 오후 훈련 뒤 중앙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가브리엘은 "(놀이공원 방문은) 내 인생 최초의 일이다. 네이마르가 '모두가 (놀이공원에)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난 (놀이기구를 타면서) 그저 소리를 질렀다. 눈을 감지 않으면, 더 힘들어진다"라며 웃으며 말했다. 

브라질 선수단이 에버랜드를 방문하자 우연히 현장에 있던 많은 한국 팬들이 사진과 사인을 요청했고 선수들은 흔쾌히 팬서비스를 해줬다. 언론은 브라질과 다른 치안 상황을 언급하며 "선수들이 있어서 많은 문제가 있었고 경호원들이 동행했지만, 사진과 사인 요청 외에 큰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선수들의 이러한 여가는 기술위원회의 결정이었다. 언론은 "기술위원회가 선수들에게 서울 도심을 활보할 수 있도록 했다."라면서 "선수들이 일본에서는 식사, 훈련, 그리고 경기 출전을 제외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호텔 방을 나갈 수 없는 방역 수칙 규정을 준수해야 해서 한국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했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은 4월 18일을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고 지난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점차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강한 방역 수칙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일본은 6월 10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하네다 노선 재가도 6월 8일 전후로 이뤄질 전망이다. 

사진=네이마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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