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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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투가 뽑은 '요즘 잘 나가는' 바르샤 베스트5는?

기사입력 2007.10.07 01:55 / 기사수정 2007.10.07 01:55

김명석 기자

Eto’o recibió ‘La catedral del Barça’ con una dedicatoria muy especial de su autor, Josep Maria Casanovas

[엑스포츠뉴스=김명석 기자] ‘사무엘 에투(바르셀로나)가 뽑은 바르셀로나의 베스트5는?’

지난 8월 말 경기 중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당한 뒤 회복 중인 사무엘 에투가 흥미로운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에투는 지난 5일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5명을 소개했다.

부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관중석에서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지켜봤던 에투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수는 역시 리오넬 메시. 에투는 “메시는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라며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측면의 이해도도 높다”고 극찬했다. 특히 에투는 “메시가 하는 플레이들을 모두 해보고 싶다”며 최근 새로운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메시를 ‘넘버원’으로 꼽았다.

에투가 뽑은 바르셀로나 베스트5의 두 번째 선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에투는 “지난 두 시즌을 험난하게 보냈던 이니에스타가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니에스타를 ‘넘버 투’로 선정했다. 이니에스타는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부상으로 빠졌던 호나우딩요의 왼쪽 윙포워드 자리에서도 훌륭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바르셀로나의 연승행진을 이끈 바 있다.

메시-이니에스타에 이어 에투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호나우딩요와 ‘아스날 킹’에서 ‘바르셀로나 킹’으로 올라선 티에리 앙리, 그리고 수문장 빅토르 발데스를 차례로 꼽았다. 뒤이은 선수들에 대한 코멘트는 이어지지 않았다.

한편 에투는 이날 인터뷰에서 보얀 크르키치와 크로사스 등 어린 선수들에 대한 칭찬과 더불어 호나우딩요와의 불화설 등을 일축하기도 했다.

현재 재활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에투는 이르면 10월 말 쯤 그라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사무엘 에투 (C) sport.es]



김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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