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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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인생의 굴곡 고백 "위암으로 종지부"

기사입력 2011.03.31 00:31 / 기사수정 2011.03.31 00:31

정호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국민할매' 김태원이 '무릎팍도사'를 찾아 속깊은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태원은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는 게 너무 버거워요"라며 고민을 의뢰했다.

자신의 굴곡 많은 인생사에 대해 말문을 연 김태원은 최근 위암 선고를 받고 "위기의 종지부를 찍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기실에 갔더니 이경규 형과 PD 두명만 앉아있었다. 경규형이 심각한 표정으로 '종합검진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하더라"며 "당시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듯한 느낌이었다. 내 인생 최대의 고독기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행히 초기에 발견이 돼 수술이 잘 끝났다. 하지만 5년 동안 정기검진을 받아야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태원은 방황으로 어두웠던 학창시절과 학교가 싫었던 소년 김태원을 회상하며 속사정을 털어놨다. 또, 허풍으로 처음 잡기 시작한 기타 덕에 맞은 인생사의 터닝 포인트들을 공개했다.

한편, '황금어장'의 또다른 코너 '라디오스타'에는 박완규, 이정, 아이유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김태원 ⓒ MBC '황금어장']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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