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04 19:31 / 기사수정 2007.10.04 19:31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첼시의 승리, 너무 즐거워'
아브람 그랜트 첼시 감독이 발렌시아전 승리를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선수들의 분발로 첼시의 위기가 끝났다고 강조했다.
그랜트 감독은 4일 새벽(한국 시각) 메스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렌시아전을 2-1 승리로 마친 뒤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첼시는 발렌시아를 꼭 이기고 싶었다. 첼시의 모든 선수와 코칭 스태프들은 경기에서 이기겠다는 의지가 돋보였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최근 무자격 지도자 논란과 리그 7위 추락 등으로 어려운 나날을 보낸 그랜트 감독은 "첼시는 지난 2주 동안 힘겨운 나날을 보냈지만, 이제는 아니다"며 "나는 매우 행복한 이 기분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소망했다.
이어 그는 "발렌시아전 승리를 계기로 희망을 봤다. 첼시 팬들이 원하는 것을 해줄 수 있으며 조세 무리뉴 전 감독에 이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설명했다.
또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B조 선두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첼시 감독을 맡고 선두 자리는 처음이다. 다른 곳에서도 우승을 일군 적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도 그렇게 하고 싶다"며 팀의 우승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아브람 그랜트 감독의 인터뷰를 실은 스카이 스포츠 (C) Sky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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