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의 칸 국제영화제 일정이 확정됐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이 칸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박찬욱 감독과 '헤어질 결심'의 주연 배우들은 오는 23일 오후 6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및 같은 날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24일에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제57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올드보이',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쥐',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아가씨'에 이어 네 번째로 초청을 받게 된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은 칸 국제영화제 공식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 '헤어질 결심'은 오는 6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CJ ENM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