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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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니스텔로이 "메시는 천재다"

기사입력 2007.09.30 14:58 / 기사수정 2007.09.30 14:58

김명석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명석 기자] 최근 2경기 연속 2골을 기록하는 등 연일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리오넬 메시(19ㆍ바르셀로나)에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루드 반 니스텔루이는 스페인 스포츠일간지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천재”라며 “미래의 축구계를 이끌어갈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또 판 니스텔로이는 “과거에 호나우두, 지단이 있었다면, 지금은 19세에 불과한 메시가 나에게 가장 인상적인 선수”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관계를 고려해볼 때 이러한 발언은 극히 이례적인 일.

바르셀로나의 레이카르트 감독 역시 리오넬 메시를 치켜세웠다. 레이카르트 감독은 “메시는 스피드와 골 결정력, 힘까지 갖춘 굉장한 선수”라며 “그의 기량은 발론 데 오로(유럽최우수선수상)를 수상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극찬했다.

리오넬 메시는 올 시즌 4경기에 선발출장, 4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으며, 특히 에투와 호나우딩요가 빠진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어 새로운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사진=리오넬 메시 (C) Sportinglife.com]



김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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