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여러 색깔의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참석했으며, 엘리자베스 올슨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우선 '닥터 스트레인지' 두 번째 영화는 멀티버스라는 것을 통해서 MCU의 다른, 새로운 챕터를 여는 영화다. 아메리카 차베즈라는 캐릭터와 제가 멀티버스를 여행하기 때문에 제가 관객들을 멀티버스로 초대하는 게이트웨이가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인 다역을 한 것에 대해 "엄청난 도전이었다.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캐릭터 자체가 성격이 다층적인 인물이다. 그런 인물인데 멀티버스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더욱 더 여러 버전의 그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결정에 따라 어떤 결과로 이뤄질 수 있는가에 대한 가능성과 여러 버전을 비주얼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연기하면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오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