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레스터 시티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중요한 선택을 내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맞대결에서 치른다.
토트넘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백3를 구성했다. 윙백엔 라이언 세세뇽과 에메르송 로얄,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심을 잡았다. 최전방엔 루카스 모우라와 해리 케인, 손흥민이 출격했다.
경기 전 콘테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주전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를 선발에서 빼고 루카스 모우라를 선발로 선택했다. 이 선택에 대해 콘테 감독은 BBC를 통해 “로테이션”이라면서 “좋은 선수들을 바꿔줄 기회가 있을 때 해줘야 한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최근 2경기 1무 1패로 부진한 가운데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 이전 4연승을 달릴 때와는 완벽히 다른 분위기다.
콘테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는 유효슈팅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했다. 보통 우리는 득점하고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팀”이라면서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리는 수비가 좋은 두 팀을 만났다. 그들은 깊이 내려서 공간을 주지 않았다. 우리는 계속 발전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레스터는 주중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 뒤 주말 경기를 갖기 때문에 주중 경기와 비교해 선발 명단에 무려 여덟 자리나 변화가 있다. 콘테 감독은 “당신도 이해할 수 있다. 레스터는 좋은 선수단을 가졌다. 변화가 있지만 여전히 강한 팀”이라고 경계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