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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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침묵' 손흥민, 여우 군단 상대로 아시아 최다 골 도전!

기사입력 2022.05.01 11: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두 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는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4위 경쟁을 위해 득점포 재가동에 나선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33경기  18승 4무 11패, 승점 58점으로 5위, 레스터는 32경기 11승 9무 12패, 승점 42점으로 11위다. 

손흥민은 최근 부진에 빠진 토트넘을 구하기 위해 득점포 재가동에 나선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로 아스널과의 4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2경기 이전 4연승으로 아스널을 넘어 4위 탈환에 성공했지만, 단 두 경기만에 아스널에 5위를 내줬다. 

손흥민은 4연승을 하던 기간 동안 무려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러나 이어진 최근 두 경기에서 득점 없이 침묵했다. 

손흥민은 기록 경신과 함께 팀의 4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여야 하는 임무를 받았다. 손흥민은 현재 1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리그 17골로 ‘차붐’ 차범근과 한국 선수 유럽 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 동률인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골을 추가할 경우 그는 개인 기록과 함께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게 된다. 

토트넘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두고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 중이다. 토트넘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이끄는 공격진이 무득점 흐름을 깨야 한다. 특히 최근 레스터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무려 11골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펼쳤기에 공격진의 활약에서 승부가 갈릴 수 있다.


주중 AS로마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 레스터는 체력적인 부담을 가진 채 토트넘 원정에 나선다. 화력전이 예상되는 경기에서 제임스 메디슨과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제이미 바디가 득점포를 터뜨려줘야 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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