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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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2위 사수 서튼 "이인복이 최고의 퍼포먼스 보여줬다"

기사입력 2022.04.30 20:13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파죽의 3연승을 내달리고 단독 2위 사수에 성공했다.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조기 확보하며 기분 좋은 토요일 밤을 맞이했다.

롯데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올 시즌 KBO 최다인 2만 3018명의 관중 앞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선발투수로 나선 이인복이 생애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3연승의 발판을 놨다. 이인복은 7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타선에서는 주축 타자들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다. 1회초 한동희의 결승 1타점 2루타에 이어 손바닥 통증을 털고 일주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전준우가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제 몫을 해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후 "내가 봤던 이인복의 투구 중 오늘이 최고의 퍼포먼스였다"며 "모든 구종의 커맨드가 좋았고 공격적인 투구를 하면서 상대 타선을 공략하면서 빗맞은 타구를 잘 유도해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타자들이 1회부터 점수를 뽑았고 뒤이어 등판한 투수들도 점수를 잘 지켜줬다"며 "주장 전준우가 돌아오자마자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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