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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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입원 필요"…로니, 임파선염으로 선발진 이탈

기사입력 2022.04.28 17:29 / 기사수정 2022.04.28 17:3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에 비상등이 켜졌다. 로니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KIA는 28일 선발투수 임기영을 등록됐고, 로니를 말소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로니에 대해 "좌측 하지 임파선염 진단을 받았다. 며칠 입원을 해야 한다"라며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렇다면 복귀 시점은 언제일까. 김 감독은 "3~4일 정도 입원을 해보고 조금 좋아지면 통원 치료를 하려한다. (부상이) 심하진 않다. 2주 운동하고 공을 잡는다고 하니 그 이후에 운동하는 걸 보고 로테이션에 합류 시킬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석환(좌익수)-최정용(3루수)-김민식(포수)-김도영(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부상을 털고 돌아온 임기영이다.

박동원이 아닌 김민식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김 감독은 "오늘 박동원은 후반에 출장 대기를 한다. 선발로 김민식이 나간다"면서 "일주일 6경기 중 4경기는 박동원을 주전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약 3주 만에 리드오프 임무를 맡는다. 김 감독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 오는 공을 과감하게 배팅하라고 했다. 적극적인 스윙이 필요하다.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아무 생각없이 공격적으로 치라고 주문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KIA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류지혁은 우측 허벅지 근육통으로 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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