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최성원이 '지금부터, 쇼타임'을 응원했다.
최성원은 25일 자신의 SNS에 “’지금부터, 쇼타임’ 특별출연 끝! 앞으로 더 기대되는 드라마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성원은 지난 23~24일 방송된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1, 2회에 특별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최성원이 연기한 민호는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가장에서 결혼기념일에 뺑소니 사고로 죽음을 당해 귀신이 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인물이다. 최성원은 갑자기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가장의 애달픈 감정,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에 걸맞는 차진 귀신 연기를 선보였다. 또 최성원은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와 소통하며 두 사람이 공조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성원은 귀신 민호가 마술사 차웅의 마술쇼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장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 사진 속 최성원은 손 끝에 카드가 주렁주렁 달린 장갑 낀 채 세상 귀여운 귀신의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한편, 최성원은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6년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는 2018년 복귀, 각종 드라마에서 활약했지만 2020년 백혈병이 재발해 이식 수술을 받았다. 최성원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사이'에 출연해 "백혈병 자체는 완치됐지만 후유증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최성원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