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4.26 16:58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한준 기자) 잠시 보류되었던 트레이드도 승인되었다. 완벽하게 KIA맨이 된 박동원!
우투우타인 박동원은 개성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상무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11시즌 동안 9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97홈런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1 시즌에는 131경기에 나와 413타수 103안타(22홈런) 83타점 61득점 타율 0.249를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박동원은 공수에서 이미 기량이 검증된 포수다. 공격적인 볼배합으로 투수를 리드하는 유형이며,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어 도루저지율이 높다. 특히 공격에 장점이 많은 선수로 중심타선에서 팀의 장타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투수' 양현종의 공이 너무 궁금하다."고 밝혔던 박동원. 공교롭게 금일 KT전 선발투수가 바로 양현종이다. 박동원이 포수마스크를 쓰고 양현종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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