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딘딘이 큰누나에게 명품백을 선물해 훈훈함을 전했다.
26일 방송되는 MBC '호적메이트'에는 딘딘과 딘딘의 큰누나, 매형이 함께 하는 자리를 가진다. 딘딘은 다른 방송을 통해 여러차례 "어릴 적 누나들이 '네모의 꿈'을 틀어놓고 나를 때렸다"고 이야기해 누나와의 만남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누나를 위해 명품 로고가 박힌 쇼핑백을 내밀어 시선을 모았다. 딘딘의 깜짝 선물에 놀란 눈을 한 딘딘의 큰누나는 선물을 확인하고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입을 틀어막고 놀라움과 고마움을 표하는 누나에 딘딘은 뿌듯한 얼굴을 했다.
"우리 철이가 이런 애가 아니다"라는 누나는 딘딘이 선물한 명품백에 계속해서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딘딘은 "가방 받기 전 표정이랑 받은 후 표정이 다른 거 아니냐"고 이야기해 웃음을 낳았다. 딘딘의 말처럼 극과극 반응을 보인 누나의 모습에 스튜디오 속 사람들도 웃음을 터트렸다.
"왜 이렇게 큰 걸 샀냐"라는 큰누나의 말에 딘딘은 "작은 누나가 그 사이즈를 원한다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딘딘은 후회하는 듯한 모습으로 "아이씨"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선사했다. 이런 딘딘을 두고 큰누나는 고개를 숙이며 "고맙습니다"라고 존댓말을 시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누나의 인터뷰는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딘딘은 "나는 학교를 오래 다녔다. 하지만 철이(딘딘)는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어린 나이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자리를 잘 잡은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딘딘 누나의 진실한 마음과 누나가 떠난 뒤 매형과 함께 술자리를 이어나갈 딘딘의 모습에 본방송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MBC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