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09 05:23 / 기사수정 2007.02.09 05:23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2월 8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곰TV MSL 4강 1주차 경기에서 김택용(MBC게임 Hero)이 강 민(KTF 매직엔스)을 스코어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생애 첫 결승에 진출했다.
블리츠 엑스에서 펼쳐진 1경기에서 초반 매너파일런과 질럿 견제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빠른 다크템플러의 견제 이후 8게이트에서 나오는 드라군 질럿 물량으로 제압하면서 1세트를 선취했다.
2경기 리버스 템플에서도 빠른 드라군 사업 이후 셔틀 리버를 준비해 강민의 리버 준비 타이밍과 앞마당이 활성화 되는 타이밍에 진출해 강민의 방어병력을 모두 잡아내면서 스코어 2-0으로 결승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었던 데저트 폭스에서 강민은 빠른 앞마당 이후 스타게이트에서 나오는 커세어로 김택용의 셔틀 전략을 봉쇄하며 승기를 잡아나갔다. 하지만 김택용이 셔틀 유인작전을 통해 강민의 본진과 앞마당 동시에 다크템플러를 드랍하면서 순식간에 승기는 김택용에게로 기울었다.
강민은 그동안 나온 다수의 커세어와 캐리어로 김택용의 본진을 견제했지만, 다수의 드라군에 인터셉터가 공격당했고, 이후 나온 김택용의 최후병기 다크아칸에 의해 캐리어가 뺏기면서 GG를 선언했다.
김택용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MSL 사상 최연소 프로토스 결승 진출자로 기록됨과 동시에 소속팀 MBC게임 Hero에서 첫 MSL 결승 진출자로 기록되었다.
★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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