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예능 '런닝맨'에서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멤버들의 진솔한 토크가 펼쳐진다.
24일 방송되는 '런닝맨'은 '600회 기념 레이스'로 꾸며져 시청자들이 제보한 질문을 바탕으로 한 순도 100% 솔직 토크가 공개된다.
멤버들은 ‘유재석 비밀 SNS 계정 유무’는 물론, '서로 핸드폰에 저장된 애칭' 등 소소한 이야기부터 이름표 뜯기나 스파이물 등 레전드 회차의 비하인드 스토리, 앞으로의 마음가짐 등 어디서도 밝히지 못했던 속마음을 꺼낸다.
한편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웃는 멤버들 가운데,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며 둘 사이에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돌았다. 송지효는 "옛날에 삐져서 싸운 적이 있다"며 김종국과의 촬영 중 일화를 공개했고 이에 김종국은 억울하다는 듯 '게임은 게임일 뿐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단단히 화가 난 송지효는 "미션할 때 (김종국을) 못 믿겠다"며 김종국을 연신 압박했고 둘 사이에 이상 기류를 감지한 멤버들은 두 사람을 티격태격 커플로 위장시켜 "맵다 매워 후추 커플!"이라는 구호와 함께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12년 지기 멤버들의 반전 속내는 24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