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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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도 '유퀴즈' 거절 당해…尹 당선인 출연 후폭풍

기사입력 2022.04.21 17:18 / 기사수정 2022.04.21 17:1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이 논란 중인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도 출연 제의를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연합뉴스 등 다수 언론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출연을 타진했으나 제작진이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께 코로나19 4차 유행 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하면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유퀴즈' 출연을 검토했다. 그러나 당시 제작진 측은 '프로그램 성격과 맞지 않다'고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 또한 출연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CJ ENM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까지 언급했다.

이에 청와대 의전 비서관 탁현민은 21일 오전, SNS를 통해 지난해 대통령과 청와대 이발사, 구두수선사, 조경담당자 등 청와대 특집으로 '유퀴즈' 출연을 문의했으나 제작진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거절 이유는 '프로그램 성격과 맞지 않다'는 것이었다.

탁현민은 "CJ가 요청받은 바 없다고 언론에 거짓말을 했다"며 "윤 당선자의 출연 여부와는 별개로 청와대를 상대로 한 CJ의 거짓말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대통령 뿐만 아니라 총리실의 제안까지 거절한 상황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출연은 의아함을 낳고 있다.

엑스포츠뉴스는 CJ ENM 측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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