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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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이다은, 혼인신고…'6월 결혼' 존박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 (돌싱외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19 07:3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돌싱글즈 외전' 윤남기, 이다은이 혼인신고서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 마지막 화에서는 법적인 부부가 된 윤남기, 이다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둘이 인연을 맺었던 '돌싱글즈 시즌 2' 촬영지를 찾았다. 이다은은 "그 때 오빠가 걸어가다 뽀뽀하지 않았냐"며 "뽀뽀조차 너무 떨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세윤은 "최종 결정이 나기 전에 뽀뽀를 했다는 얘기냐"며 놀라워했다.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 그는 실망하면서도 "(감독님들이) 매너를 지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은은 윤남기의 프로포즈를 받고 펑펑 눈물을 흘렸다. 윤남기는 "리은이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라는 말로 패널들을 감동시켰다. 유세윤은 자신의 프로포즈를 떠올렸다. 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무릎을 꿇었다. '이렇게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어도 나 받아줄 수 있어?'라고 물었다. 아내가 '당연하지'라고 하면서도 '옷 부터 입으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결국 옷을 안 입고 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세윤은 존박에게 "생각해둔 프로포즈가 있냐"고 물었다. 녹화 당시 결혼 발표 전이었던 존박은 "그녀만을 위한 노래를 한 곡 만들어서 들려줄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존박은 6월 12일 일 년 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재혼 준비에 나선 둘은 웨딩 플래너를 만났다. 웨딩 드레스를 입은 이다은을 본 윤남기는 입을 다물줄 몰랐다. 그는 길어지는 환복 시간에 피곤해하면서도 커튼이 젖히자 '리액션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둘은 화려한 시스루 드레스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윤남기는 "여왕님 같기도 하고, 공주님 같기도 하다"며 입이 귀에 걸린 듯 환하게 웃었다. 이를 본 존박은 "드레스를 환복할 때마다 리액션이 다 다르다"며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고 말했다.


윤남기 가족과 이다은 가족이 만났다. 상견례 자리에서 윤남기 아버지는 "둘이 좋아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냐"며 "잘 살라고 옆에서 도와주는 게 부모가 할 도리"라고 말했다. 그는 "리은이 잘 키우고, 둘이 잘 살면 그걸로 족하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버지는 "우린 이제 사돈"이라며 "며느리", "친손녀"를 차례를 불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 윤남기, 이다은이 등장했다. 윤남기는 유세윤에게 "저희 결혼식 사회자가 돼주실래요?"라고 부탁했다. 윤남기는 "예식장 문제로 아직 결혼식 날짜를 못 잡았다"고 밝히며 "사회자로 모셔야하기 때문에 빨리 잡아서 얘기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다은은 "윤박 님이 저희 축가를 불러주신다는 기사를 봤다"고 이야기했고, 윤박은 "당연하죠"라며 제안에 응했다.

이들은 "혼인신고를 했다"며 혼인관계증명서를 들고 왔다. 패널들은 "남기 씨가 다은 씨, 리은이와 한 가족이 됐다"며 축하했다. 윤남기는 "방송에 나와서 맺어지는 걸 상상도 못 했다"며 "다은이도 만나고 결혼까지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다은도 "보답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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